HTML5는 단순히 웹페이지의 작성을 넘어서 스마트폰에서의 앱이나 일반 PC에서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HTML5로 작성된 웹 페이지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기 위해 몇몇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2개정도를 간단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PC용 애플리케이션의 변환을 위한 '일렉트론(Electro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PC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오픈소스프레임워크로, 2013년 GitHub가 아톰이라는 편집기를 개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라는 편집기 또한 일렉트론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PC용 애플리케이션 말고 모바일용 앱을 위한 것으로는 '리엑트 네이티브(React Native)'라는 것이 있습니다. HTML5의 웹페이지를 모바일용 앱으로 전환하는데 사용하는 모바일 앱용 변환엔진으로서 단순변환이라고는 하지만 변환시 각 모바일장치(안드로이드나 혹은 아이폰등)에 맞는 실제 네이티브 코드로 변환해 줍니다. 이때문에 이전에 많이 사용한 '폰갭(PhoneGap)'이라는 변환엔진보다 성능적으로 유리한 이점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환하는 방법 이외에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HTML5로 웹페이지를 작성하고 그 페이지를 모바일 APP으로 감싼형태의 하이브리드앱개발또한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히 웹페이지정도를 보여주는 정도라면 하이브리드앱또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걸 HTML5로 만들어 변환할 수는 없습니다. 이를 테면 3D게임과 같은 하드웨어 밀접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처음부터 각 장치에 맞는 코드로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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